융합시사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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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과학상식

한국 원자력 발전의 미래
기간 : 2017-08-22 ~ 2017-09-17 당첨자발표 : 2017-09-17

한국 원자력 발전의 미래


2017년 6월 19일 자정을 기해 고리원자력 발전소에 있는 ‘고리 1호기’가 영구 정지, 즉 발전을 멈추게 되었다.한국수력원자력은 18일 오후 6시 고리 1호기의 터빈을 수동으로 정지시켜 원자로 가동을 중단한데 이어, 19일 자정에 원자로 온도가 섭씨 93도 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영구 정지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상업용 원자력 발전소가 영구 정지된 것은 고리 1호기가 첫 사례이다. 이를 두고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찬반 논란이 뜨겁다. 도대체 ‘원자력 발전소’는 무엇이고, 원자력 발전의 어떤 점이 탈원전 정책의 논란이 되었는지, 지금부터 원자력 발전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원자력 발전의 원리

 

 

모든 물질을 구성하는 원자는 양성자와 중성자로 된 원자핵과 그 주위를 돌고 있는 전자로 구성된다. 우라늄, 플루토늄과 같이 무거운 원자핵이 중성자를 흡수하면 원자핵 이 쪼개지는데, 이를 핵분열이라고 한다. 원자력이란 계속해서 핵분열이 이어지는 핵 분열 연쇄반응 과정에서 생기는 에너지로, 이 원자력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발 전 형태가 바로 ‘원자력 발전’이다.

무거운 원자핵이 분열하면 많은 에너지와 함께 2~3개의 중성자가 나오고, 이 중성자 가 다른 무거운 원자핵과 부딪치면 또다시 핵분열이 일어난다. 우라늄 1g이 분열할 때 생기는 에너지는 석유 9드럼(1800ℓ), 석탄 약 3톤이 완전 연소할 때 생기는 에너지와 맞먹는데, 곧 우라늄은 석탄보다 약 300만 배의 열을 낸다고 할 수 있다. 원자력 발전 은 이 열로 만든 증기의 힘으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일으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원자력 발전소는 핵분열로 생기는 강한 ‘열 에너지’를 이용하여 물을 끓이고, 이때 생성되는 수증기를 이용해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한다. 수증기를 이용 해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한다는 점에서 화력 발전소랑 비슷해 보이지만, 그 열 에 너지원의 주체가 ‘불’이 아니라, ‘원자력’이라는 것이 화력 발전소와 원자력 발전소의 차이다.

 

 

원자력 발전의 장점

(1)경제성

원자력 발전의 가장 큰 장점은 생산 단가가 다른 에너지 발전에 비하여 싸다는 점이 다. 우라늄은 가격이 쌀 뿐만 아니라, 연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10% 정도로 낮아서 우라늄 가격이 오르더라도 발전 원가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특히 앞으로 우 리나라가 개발한 한국형 표준 원전을 건설함으로써 공사 기간이 단축돼 건설비가 줄 어들 것이다. 또한 발전 원가를 산정할 때 중요 요소 중 하나인 ‘발전소 이용률’도 점점 높아지고 있어서 경제성도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2)환경 친화성

원자력 발전은 화석 연료를 태울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아황산가스·질소산화물 등 유해 물질이 방출되지 않기 때문에 온실 효과나 산성비로 인한 생태계 위협 요인들을 제거할 수 있어서 지구 환경 보존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다.

 

 

원자력 발전의 단점

(1)폐기물의 위험성

원자력 발전의 가장 큰 취약점은 방사선이 나오는 데에 있다. 원자력 발전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방사선 및 방사성 폐기물은 지구 환경과 인체에 매우 치명적인 독성을 가지고 있다.

 

(2)비싼 폐기물 처리비용

원자력 발전 후 생기는 방사선 및 방사성 폐기물은 안전하게 관리하고 처리·처분해야 하며 이에 따라 필수 안전 장치를 설치해야 하는 등 방사성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따 르는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3)사고 발생 시 치명적인 피해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지구적인 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 1986년 우 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와 1979년 미국 스리마일 섬 발전소, 2011 년 일본 후쿠시마 발전소의 사고는 원자력 발전의 위험성을 잘 보여주는 예이다. 물론 방사선 및 폐기물의 관리가 엄격한 규제 기준 아래 이루어지고 있어 우려할 바는 아니지만 지속적인 원자력 발전 증대에 상응하는 관련 기술의 개발이 원자력 발전의 경제성 및 안전성을 더 높이기 위해 꾸준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한국 원자력 발전,앞으로의 미래

거리를 밝히는 ‘가로등’,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핸드폰’, ‘컴퓨터’, 그리고 모든 전자기 기 등 우리 삶 주변의 모든 것들은 이제 전기 없이 사용하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다. 그 러나 이런 전자기기들은 ‘전력’을 통해 움직이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지구의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이 자원은 그 희소성만큼 비싸게 팔린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석유나 다른 에너지 자원이 많지 않다. 현재 정부는 원자력 발전소의 새로운 건립을 중단하고, 가동되는 원자력 역시도 영구 정지시키는 등의 ‘탈원전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원자력 발전이 가진 장점을 근 거로 원자력 발전을 이어 나가야 한다는 ‘친원전’ 입장과 원자력 발전이 가진 단점을 근거로 원자력 발전을 중단해야 한다는 ‘탈원전’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우리나라 에너지 발전에서 석탄과 원전이 차지는 비중은 약 70%로, 앞으로 변화의 가속 페달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전기료 부과 구조 개편과 인상 우려에 따른 반대 목 소리도 더욱 커지고 있다. 정부가 탈원전, 탈석탄 에너지 정책 의지를 분명히 밝히면서 산 업적 파급과 함께 사회적 찬반 논란도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한 친구들

번호 제목 센터명 작성자 등록일
2원자력 발전과 화력 발전의 다른점jj021411182017-09-16
1융합상식퀴즈 정답~~~!alphajong2017-08-25